"安 선거 유세 장소는 미정"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하루 전날인 내달 1일 부산을 찾아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를 지원한다.
안 대표는 29일 서울 여의도 IFC몰 앞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선거유세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속적으로 박형준 후보 캠프에서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라며 "오 후보와 상의해서 내달 1일 부산에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동문광장에서 집중유세를 열고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유권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1.03.28 pangbin@newspim.com |
부산진구 범천동에서 태어난 안 대표는 부산 동성초, 중양중, 부산고를 졸업했다.
그는 "부산에서의 선거도 중요한 선거이기 때문에 (박 후보 캠프의) 요청을 수락했다"고 전했다.
다만 안 대표의 선거 유세 장소는 확정되지 않았다.
박형준 후보 캠프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안 대표가 내달 1일 박형준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시기 위해 부산을 방문하기로 했다"라면서도 "다만 선거 유세 장소는 각 당협과의 조율이 필요하기 때문에 오는 31일 확정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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