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선거 후보는 28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네거티브는 이제 안 통한다"고 말했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오른쪽 세 번째)가 28일 오후 1시 부산진구 소재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부산비하 발언 규탄대회에서 참석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박형준 후보 선거캠프] 2021.03.28 ndh4000@newspim.com |
박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부산비하 발언 규탄대회에서 "여당이 선거를 하면서 자신들의 실적을 이야기해도 뽑아줄까 말까 하는데 타 후보 비방만 한다"며 이렇게 비판했다.
그는 "김기현 전 울산시장, 서병수 전 부산시장은 지난 2018년 왜 낙선 했겠나"라고 되물으며 "질수 없는 선거 2곳을 졌다. 하나는 선거 며칠 앞두고 정상회담 쇼와 압수수색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신문에서 유튜브 생방송을 했는데 상대 후보는 네거티브였다. 고마웠다"고 비꼬며 "하나 하나 박형준이 특혜가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부산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수도권과 격차도 벌어져 그걸 극복하기 위해서는 혁신 파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김영춘 후보가 발언한 부산 3기 암환자가 뭐냐. 당장 죽기 직전이냐, 공정하고 균형 잡힌 눈을 가져야 한다"고 일격했다.
박 후보는 "선동하기 바빠서 진단 능력도 잃었다"고 쓴소리를 던지며 "엉터리 의사한데 맡기면 안 된다. 처방을 제대로 내리고 진단 제대로 하는 부산 살리는 명의가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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