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용인IL센터) 봉사단과 용인시의회 김기준의장 그리고 지역 중고등학생등 자원봉사자들은 27일 기흥구 상하동의 상하천 정화활동을 펼쳤다.
27일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봉사단과 용인시의회 김기준의장, 지역 중고등학생 등 자원봉사자들이 상하천 정화활동을 진행했다.[사진=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2021.03.27 seraro@newspim.com |
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하천 정화활동에 장애인과 비장애인 그리고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함께 아름다운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면서 "용인시의회도 모두가 편견 없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행복하게 잘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 이런 보람된 일에는 지속적으로 함께 참여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태 용인IL센터장은 "이번 정화활동은 장애인센터가 지역사회에 자리 잡으면서 지역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을 모색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은 늘 도움만 받고자 한다는 편견의 벽을 허물어 지역사회에서 장애인 단체의 위상을 높이고 장애인도 비장애인을 도울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줌으로 장애인식을 개선, 지역사회에서 장애인단체나 시설을 외면하지 않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존하며 조화롭게 사는 세상을 만들고 자 함"이라고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앞으로는 청소활동 외에도 장애인식개선의 일환으로 장애알기 용인알기 환경알기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상하천 환경정화 활동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민경숙 용인IL센터봉사단 단장은 "앞으로도 상하천정화활동 외에도 주변의 어려운 장애인가정,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 봄 으로서 용인IL센터 지역소통의 창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상하천 정화활동은 27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했으며 용인IL센터와 상하천 산책로와 천변주변 정화활동으로 2시간동안 진행됐으며 약 200리터의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 중부대로746번길 2 루벤스빌딩에 위치해 있으며 시 중증장애인들의 탈시설, 동료상담, 인식개선, 권익옹호, 인권침해예방, 장애인 자립기술교육등 다양한 활동으로 장애인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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