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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블록체인] 3월 26일 오전 뉴스 브리핑

기사입력 : 2021년03월26일 09:17

최종수정 : 2021년03월26일 09:17

인도, 현지 기업 암호화폐 보유 및 거래 내역 보고 의무화
리얼비전 CEO "싱가포르 국부펀드, 채굴업자로부터 BTC 매입" 주장

[서울=뉴스핌] 이지연 기자 = 파이낸스매그네이트에 따르면 인도 기업들은 오는 4월 1일부터 모든 암호화폐 거래 내역을 공개해야 한다. 인도 정부는 25일 '2013년 회사법 부록-3'을 개정, 상장 기업 및 민영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 자산 내역과 암호화폐 관련 활동을 모두 공개하도록 규정했다.

세부적으로는 ▲암호화폐 및 가상화폐 거래 손익 ▲보고 기준일까지 암호화폐 보유액 ▲암호화폐 및 가상화폐 거래에 사용된 예금 또는 보증금 내역 및 관련 업무 책임자 등을 보고해야 한다. 동시에 재무재표에도 암호화폐 자산 보유 내역을 표시해야 한다. 앞서 코인니스는 외신을 인용해 인도 정부가 암호화폐 보유 내역 보고를 의무화 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인도 정부는 현재 전면적인 암호화폐 금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얼비전 CEO "싱가포르 국부펀드, 채굴업자로부터 BTC 매입" 주장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운용자산이 300조원에 육박하는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채굴업자들로부터 비트코인을 매입하고 있다고 골드만 삭스 임원 출신 라울 팔 리얼비전 그룹 CEO가 팟캐스트에 출연해 밝혔다. 그는 또한 다수의 정부 관계자들이 비트코인 매입을 위해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테마섹 산하 VC 버텍스 벤처스는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투자한 바 있다.

◆뉴질랜드 퇴직연금 키위세이버, 지난해 보유 자산 5% BTC에 투자
글로벌 유명 미디어 스터프(stuff)에 따르면 뉴질랜드 퇴직연금 펀드 키위세이버(KiwiSaver)가 지난해 10월 보유 자산의 5%를 비트코인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키위세이버 최고투자책임자(CIO) 제임스 그리고르(James Grigor)는 "앞으로 5년 동안 BTC를 더 많은 계획에 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키위세이버는 가계 저축을 높여 노후에 대비하고 가계 부문의 높은 부동산 자산 비중을 낮추기 위해 도입된 뉴질랜드의 연금제도다. 지난해 12월 기준, 키위세이버의 운용자산은 3.5억 달러로 알려졌다.

◆美 법원, SEC의 BTC·ETH 관련 문건 제출 요구하는 리플 측 요청 승인
미국 현지 법원이 리플의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SEC)에 대한 BTC 및 ETH 관련 문건 제출을 요구하는 요청을 승인했다고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이로써 SEC는 BTC와 ETH를 비(非)증권으로 판단한 이유가 담긴 문건을 법원에 제출해야 한다. 또한 법원은 SEC의 XRP 관련 내부 통신 기록 등 자료를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리플과 SEC는 4월 6일 오후 2시(현지시간) 원격 회의를 통해 관련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BTC 메인넷상 탈중앙화 신원증명 네트워크 출시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탈중앙화 신원증명(DID, Decentralized Identity)팀이 BTC 메인넷에 자체 ION DID 네트워크 v.1버전을 출시했다. 해당 세컨더리 네트워크는 라이트닝 네트워크와 같은 L2(layer-2) 기술을 활용, 단순 결제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 블록체인을 통해 온라인 아이덴티티 인증용 디지털 ID를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볼린저밴드 창시자 "지금은 BTC·알트코인의 바닥을 찾는 시기"
볼린저밴드(Bollinger Bands) 지표를 고안한 베테랑 투자자 존 볼린저(John Bollinger)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금은 BTC와 다른 주요 암호화폐의 거래 가능한 '바닥'을 찾는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알트코인에 주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NFT 붐.. 관련 이더리움 스마트 컨트랙트 수 사상 최대
디크립트가 코인메트릭스 보고서를 인용, NFT 붐으로 ERC-721 스마트 컨트랙트 수가 19000개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에 달했다고 전했다. ERC-721은 NFT를 생성하는 이더리움 토큰 표준이다. 댑레이더에 따르면 3대 NFT 마켓플레이스 NFT 거래량은 2020년 12월 1200만 달러에서 올해 2월 3.42억 달러로 급증했다. ERC-721 스마트 컨트랙트 수는 이더리움에 배치된 전체 스마트 컨트랙트 1784만개 중 아직 작은 부분만을 차지하고 있어 향후 성장성이 큰 편이다.

◆레고, NFT 관련 트윗 게시 후 삭제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유명 장난감 제조업체 레고 그룹이 수요일(현지시간) 짧은 영상과 함께 NFT를 태그한 트윗을 올렸다가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미디어는 레고가 재차 암호화폐 분야에 진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음을 암시할 수 있다고 평했다. 레고가 올린 14초 분량의 영상은 NFT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레고 콘텐츠를 올리는 유튜버 Ashnflash는 이것이 '디지털 레고 통화' 티저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다만 일부 네티즌은 레고의 친환경적 사명을 감안하면 에너지를 소비하는 NFT 사업을 추진할 가능성은 낮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트위터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 "BTC 거래·매도시 세금 폭탄 가능성"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에게 '돈나무(캐시+우드) 언니'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캐시 우드(Cathie wood)가 아크 인베스트 대표가 "미국 IRS(국세청)가 디지털자산 관련 보다 합리적인 조세 정책을 도입하기 전까지 BTC를 매도하거나 거래하지 말라"고 말했다. 그는 "그렇지 않을 경우 BTC 거래로 인해 세금 폭탄을 맞게될 수도 있다"며 "IRS는 비트코인을 통화가 아닌 재산으로 취급한다. IRS는 관련 세금 코드를 변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규 ETH 투자 신탁 출시...스테이킹 이자도 제공
미국 암호화폐 스테이킹 서비스 업체 스테이크드(Staked)가 ETH 투자 신탁 상품을 출시했다. 투자자들은 ETH에 직접 보유하지 않고, ETH에 투자 및 스테이킹을 할 수 있게 된다. 해당 ETH 투자 신탁은 그레이스케일 ETH 신탁과 달리 투자자들에게 자산 투자 효과 외에도 연간 7.5%의 스테이킹 보상을 제공한다. 적격 투자자들만 투자가 가능하며, 최소 투자 금액은 2만 5000 달러다.

[이 기사는 뉴스핌과 코인니스가 함께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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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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