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사 선발해 크라우드펀딩 지원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24일 부산 본사에서 자본시장형 혁신창업지원 프로그램 'K-Camp'의 최종 결선인 '제1회 K-Camp Final Round'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K-Camp는 예탁결제원 부산 본사와 3개 지원(대전, 광주, 대구)을 거점으로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멘토링, 네트워킹, 투자유치 지원 등을 제공하는 자본시장형 혁신·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 |
[자료=한국예탁결제원] |
K-Camp에는 2019년 11월부터 수도권 이외 지역의 7년 미만 업력의 377개사가 지원해 총 58개사가 선정됐으며, 6개월의 프로그램 기간 중 총 152억원의 투자유치, 148명의 신규고용 창출 등 성과를 기록했다.
이날 최종결선에는 중간평가·데모데이부터 Final Round까지 수차례 사업성을 검증받은 우수혁신기업 10개사가 IR을 진행했다.
그 중 '2020, K-Camp 우수 혁신기업' 5개사를 선발하여 총 1억5000만원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실시 지원금을 상금으로 지급했다.
선발 결과, '2020, K-Camp 우수 혁신기업'대상에는 프로앱텍사가, 금상은 포어시스사, 은상은 릴리커버사, 동상은 그린시스템사, 장려상은 굿플레이스사가 각각 선정됐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2021년에는 강원도 및 제주도에서도 'K-Camp'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지역창업생태계를 지원해 K-Camp가 명실상부한 전국단위 혁신·창업기업 지원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1회 K-Camp Final Round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참석을 최소화하고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sunj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