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동물에 대한 학대·유기 등을 예방하고 반려동물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반려동물 문화 정착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캠페인은 광주시가 주최하고 공모로 선정된 동물보호단체 (사)광주동물보호협회 위드 주관으로 개최된다.
일상생활에서 동물들이 맞닥뜨린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고 반려동물 소유자들이 가져야 할 책임의식, 개 물림사고, 소음과 같은 문제점 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열린 2021 케이펫페어 서울(대한민국 반려동물산업 박람회)을 찾은 견주와 반려견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국내 최대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 '2021 케이펫페어 서울'은 170개 업체, 280여개 부스가 참가한 가운데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2021.03.13 dlsgur9757@newspim.com |
유기동물 발생 억제, 동물등록, 입양 홍보 등의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다양한 주제와 목소리를 캠페인에 담을 예정이다.
첫 캠페인은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5·18기념공원에서 시작되며 올해 말까지 동물보호단체, 관련 협회 등과 함께 공공기관, 공원, 지하철역 등에서 총 18회의 캠페인을 월 1~2회씩 연중 추진한다.
홍보 행사는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하는 시민에게는 반려동물 간식, 배변봉투, 볼펜 등을 선물로 전달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오색 풍선을 나눠줄 계획이다.
박정환 광주시 일자리경제실장은 "반려동물 캠페인을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광주가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생명존중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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