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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 137명...백신접종 11.9만명 중 이상반응 1462건

기사입력 : 2021년03월24일 11:54

최종수정 : 2021년03월24일 11:54

누적확진 3만1110명, 사망자 2명 증가한 417명
송파구 물류센터 집단감염, 서울 확산 차단 중
백신접종 12만명 육박, 65세 이상 접중 '순항'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 신규 확진자가 하루만에 40명 증가하며 다시 100명대 중반으로 돌아섰다.

서울시는 24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137명 늘어난 3만111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2명 증가한 417명이다.

검사건수는 2만8615건 전일 3만7322건 대비 당일 확진자수는 137명으로 양성률은 0.4%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화이자 2차 접종이 실시된 20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격리치료병동에서 의료진들이 오가고 있다. 2021.03.20 pangbin@newspim.com

신규 확진자 137명은 집단감염 18명, 확진자 접촉 68명, 감염경로 조사 중 49명, 해외유입 2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강남구 소재 사우나(타시도 일가족 관련) 3명(누적 13명), 송파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2명(18명), 서초구 소재 음악연습실 관련 1명(10명) 등이다.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29.7%, 입원가능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165개(217개 중 52개 사용)다. 생활치료센터는 13개소 2245개 병상으로 710개를 사용중이며 즉시 가용가능한 병상은 1249개다.

서초구 소재 음악연습실 관련, 이용자 1명이 16일 최초 확진 후 22일까지 9명에 이어 23일에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1명(서울시민 10명)으로 늘었다. 신규 환자 1명은 확진자의 가족이다.

접촉자 53명을 검사한 결과 양성 10명, 음성 38명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는 진행중이다. 역학조사에서 방역수칙은 준수했지만 해당 시설이 지하에 위치해 자연환기가 어렵고 성악연습을 하는 이용자들은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송파구 소재 물류센터의 경우 종사자(타 시도) 1명이 21일 최초 확진 후 22일 1명에 이어 23일 종사자 10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서울시민 1명)으로 늘었다.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실시 중이다.

24일 0시 기준 백신접종자는 전일대비 2056명(1차 1537명, 2차 519명) 늘어난 11만9118명으로 집계됐다. 이상반응 신고는 43건 증가한 1462건이며 이중 99.6%가 구토, 발열, 메스꺼움 등 경증이다.

접종 기관별로는 요양병원 1만4153명(접종률 41.6%), 요양시설 7347명(35.9%), 1차 대응요원 7045명(66%), 병원급이상 의료기관 7만7321명(74%) 등이다. 코로나 환자치료병원 종사자는 1차 1만3232명(93.2%), 2차 1283명(9%)로 나타났다.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어제부터 실시한 요양병원·시설 만 65세 이상 접종이 차질없이 시행되고 있다. 집단면역이 안정적으로 형성되기까지는 다수 시민이 접종에 참여해야 하고 모든 시민이 지속적으로 방역에 동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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