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영농철을 맞아 농촌일손 부족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농촌인력지원 상황실 운영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농촌인력상황실은 농업축산과·농촌활력과·경제교통과·주민복지과·농업기술센터 등으로 구성, 농촌인력 지원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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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농촌인력지원 상황실[사진=임실군]2021.03.24 lbs0964@newspim.com |
농촌 인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농업인력중개센터는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맞춤형 농작업 인력을 알선·중개한다.
농촌인력센터는 오수관촌농협과 임실농협을 통해 각각 8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인력 수급에 나서고 있다. 지난 해 농번기 동안 1400여 건의 인력을 중개했다.
올해도 효율적 인력확보를 위해 농작업자 교통비로 5000원에서 1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숙박비 2만원과 현장실습교육비로 1일 2만원 이내 최대 3일간 지원하는 한편 농작업안전교육도 실시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도 농기계 대여 및 농기계 작업 대행을 확대해 70세이상 고령농 부녀농, 귀농인등 취약계층에 수도작·조사료에 대한 경운, 이앙, 수확을 시행할 예정이다.
각 읍·면에서는 농번기에 농촌일손돕기 및 참여기관이나 단체의 지속적인 모집으로 농작업 적기에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