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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조선구마사', 8.9% 시청률로 출발…'역사 왜곡' 논란 발목 잡을까

기사입력 : 2021년03월23일 10:14

최종수정 : 2021년03월23일 10:15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SBS 새 드라마 '조선구마사'가 첫방송부터 높은 시청률과 동시에 역사 왜곡 논란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22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는 2부 시청률 8.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선 일명 조선 좀비 생시의 출몰로 나라가 혼란에 빠졌다. 생시와 악령, 구마라는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만들어낸 '조선구마사'에서는 태종(감우성)이 봉인했던 서역 악령이 깨어나고 충녕(장동윤)이 구마 전문 신부인 요한(달시 파켓)을 찾아오며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SBS 조선구마사] 2021.03.23 jyyang@newspim.com

'조선구마사'는 '19세 미만 관람 불가' 등급으로 첫 선을 보이며 파격적인 생시들의 비주얼과 그들을 베는 장면 등 놀라운 몰입도를 자랑했다. 하지만 조선을 배경으로 한 사극에서 중국 문화를 담은 음식, 소품들이 다수 등장하면서 시청자들의 불만이 나왔다. 태종이 백성들을 학살하는 장면에서도 "역사 왜곡"이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조선구마사'를 집필한 박계옥 작가의 역사 왜곡 논란은 전에도 있었다. 지난달 종영한 tvN '철인왕후'에서는 "조선왕조실록 다 지라시" 대사로 지적을 받았으며 굳이 실존 인물을 그리면서 과도한 캐릭터성으로 희화화 논란까지 불거졌다. 이번에도 태종, 충녕, 양녕 등 실존인물들이 나오기에 역사 왜곡 논란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SBS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는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악령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이에 맞서는 인간들의 혈투를 그린 한국형 엑소시즘 판타지다. 감우성, 장동윤, 박성훈 등이 출연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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