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논산시는 전국 기초단체 농업기술센터 중 최초로 특허균주에 대한 기술을 이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8일 친환경관련 농자재 생산회사 ㈜우림바이오와 논산시 특허균주인 'NS05(Bacillus velezensis')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
논산시는 지난 18일 친환경관련 농자재 생산회사 ㈜우림바이오와 논산시 특허균주인 'NS05(Bacillus velezensis')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논산시청] 2021.03.19 kohhun@newspim.com |
특허균 NS05는 작물재배에 사용할 경우 딸기 흰가루병, 오이 흰가루병, 탄저병, 시들음병 등 식물병에 대한 방제효과 및 작물 생육촉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균주의 생균제를 채소류인 딸기, 상추, 오이 등을 재배하는 친환경 선도농가에 보급하여 실증과정을 거치며 친환경 병해 방제제로도 효과가 있음을 인정받았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NS05 특허균주를 원료로 한 제품화가 완료되고 상용화되면 화학농약 사용을 줄임으로써 농업생태계를 보전하는 것은 물론 병해로 인한 재배농가의 피해를 방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설채소 등의 재배에 특허균주를 이용하여 친환경 농업을 선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계속해서 선도적인 농업환경을 조성하여 농업인이 더불어 잘 사는 농촌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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