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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 첫 공개①] '실내 놀이터' 같은 넓은 공간감에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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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투싼만큼 커...편평한 공간감에 움직임 자유로워
속 훤히 들여다 보이는 '디지털 사이드 미러'...운전에 도움
1열·2열 움직이며 공간감 확보...누워보니 '비전루프' 환상
넓은 공간·다양한 수납공간 만족...가벼운 소재는 아쉬워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현대자동차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는 이동수단 그 이상이다. 누군가 아이오닉5의 별명을 묻는다면 '실내 놀이터'라고 대답할 수 있을 정도로 넓어서다. 누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아이오닉5에서 느끼는 매력은 달라질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현대차 원효로 서비스센터에서 만난 아이오닉5는 파라메트릭 픽셀(Parametric Pixel) 헤드램프를 깜빡이며 세련된 첫인상을 뽐냈다. 핵심 디자인 요소인 픽셀이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거라 생각했으나 오히려 똑똑한 느낌을 줬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지난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현대자동차 원효로사옥에서 아이오닉5가 전시되어 있다. 2021.03.19 pangbin@newspim.com

"승용차 같다"고 생각하면서 측면으로 돌아서는데, 바로 SUV 같은 길이감이 기다리고 있었다. '투싼(전장 4630x 전폭 1865x높이 1665mm)'보다 길고 넓고 높지만, 체감상 높이(1695mm)는 친근하게 느껴져 키 163cm인 기자에게도 부담 없었다. 아이오닉5 차체는 전장 4635×전폭 1890×높이1650다.

아이오닉5 공개 당시 눈길을 끌었던 '디지털 사이드 미러'를 살펴봤다. 사이드 미러 몸체의 절반은 투명 소재로 마감돼 속 안이 훤히 들여다 보였다. 깜빡이를 켜자 픽셀이 안에서 빛났다. 거울이 있어야 하는 전면부엔 카메라가 위치했다. 비나 눈이 올 경우를 대비해 카메라는 내부에 자리했는데, 차량에서 돌출된 부분이나 단단해 보이진 않았다.

동반석에 설치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는 생각보다 선명하고 화면을 빠르게 담아냈다. 거울 사이드 미러에 익숙한 운전자라면 디스플레이 적응에 시간이 걸리겠지만, 안전한 운행에는 확실히 도움이 될 것으로 보였다.

아이오닉5 티저 영상에서 공개된 캠핑, 안락함의 분위기가 실내에서 느껴지는지 확인했다.

실내로 들어서자 내연기관 차량과 다른 공간감이 펼쳐졌다. 마치 오래된 아파트의 가짜 벽을 터버린 확장감이었다. 내연기관 차량에서 볼 수 있었던 뒷좌석의 센터 터널이 사라진 덕분인데, 현대차 전용 플랫폼 E-GMP가 바닥에 편평하게 위치했기에 가능한 구조다.

운전석과 동반석 사이에 있는 '유니버설 아일랜드'를 뒤로 옮기니 숨어있는 공간이 드러났다. 대략 책가방 두 개 정도를 놓을 수 있는 크기였으나 운전석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였다. 유니버설 아일랜드엔 15W 수준의 고속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이 있어 편리함을 더했다. 2열시트 아랫 부분엔 가정용 콘센트도 자리했다.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2021.03.18 giveit90@newspim.com

아이오닉5 티저처럼 캠핑이 가능한지 뒷좌석으로 이동했다. 좌석 옆 부분의 버튼을 누르자 등받이가 130도 정도 젖혀졌다. 조수석을 움직이지 않고서도 발을 쭉 뻗을 수 있었다. 조수석에선 컴포트 시트, 무중력 체어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 

여기에 운전석과 동반석 위치를 앞으로 최대한 조절하고, 유니버설 아일랜드도 밀어올리니 넓은 간이침대를 놓을 수 있는 공간이 드러났다. 만약 트렁크부터 공간을 확보한다면 평상 크기 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 성인 두 명이 누울 수 있는 트렁크 공간에 뒷좌석 등받이를 앞으로 조정하고 운전석·동반석 부분을 앞으로 쭉 빼는 식이다. 

이렇게 마련한 공간에 눕는다면, 비전루프가 환상적인 뷰를 제공한다. 답답하게만 여겨졌던 실내 천장이 개방감을 갖춰 캠핑카로도 손색없는 느낌을 줬다.

비전루프.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2021.03.18 giveit90@newspim.com

친환경 및 재활용 소재의 시트는 의외로 가죽 시트와 차이점이 없어 부드러웠다. 엔진이 빠진 공간에 수납공간을 마련한 것도 획기적이었다. 다만 아쉬운 부분도 발견됐다. 각종 버튼과 수납공간이 가벼운 소재로 제작돼 사용에 주의가 필요해 보였다. 그리 고급스러운 느낌은 받지 못했다. 

아이오닉5의 기본형인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5200만~5250만원, 고급형인 프레스티지는 5700만~5750만원으로 책정됐다. 개별 소비세 3.5%를 반영한 가격으로, 여기에 전기차 보조금(서울시 기준)을 적용하면 익스클루시브 트림을 3700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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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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