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문화관광재단이 도내 주민들의 예술공동체를 발굴·육성키 위해 '예술로 모임' 예술동호회와 코디네이터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예술로 모임'은 도민의 예술적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내 건강한 예술공동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맞춤형 동호회 활동 지원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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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동호회 활동 장면[사진=전북문화관광재단] 2021.03.18 obliviate12@newspim.com |
지원 접수는 19일부터 4월 2일까지 15일간 전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자원지도 시스템(jbctedu.com)을 통해 할 수 있다. 단, 예술동회회는 단체등록증(고유번호증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해야만 지원할 수 있다.
재단은 전라북도 거주 구성원 3인 이상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아마추어 예술동호회 50팀을 선정해 교육 강사 및 운영비를 지원하고 동호회 활동 현장 모니터링과 행정지원 등 매개 역할을 하는 코디네이터 14명도 선발할 계획이다.
'예술동호회' 지원은 각 300만원 내외 규모이며 사업신청서에 청년형, 배움형(신규), 자람형(기존) 3유형 중 1가지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청년형은 도내 거주 만 19~39세 청년으로 구성된 동호회, 배움형은 조직 연차 2년 이하이거나 새내기 동호회, 자람형은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거나 조직 3년 이상 동호회이다.
'코디네이터'는 문화예술 분야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전북도민 누구나 가능하며 문화예술교육사·문화예술 전공자·문화예술 및 문화기획 경험자·SNS 활용 홍보 경험자 등을 우대해 선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북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와 문화예술교육팀에 문의하면 된다.
이기전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는 "주민들이 예술 감상을 넘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예술공동체 사업이다"며 "향후 주민 네트워크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