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17일 오전 9시 12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의 한 건물 철거작업 도중 건물이 무너지면서 40대 굴착기 기사 A씨를 덮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굴착기를 해체해 2시간 30여 분만에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인후동 굴착기 사고현장[사진=전북소방본부] 2021.03.17 obliviate12@newspim.com |
A씨는 다리 등을 다쳤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무너진 건물 잔해가 굴착기를 짓누른 상태로 2차 붕괴위험 등으로 중장비가 들어갈 수 없어 구조에 다소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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