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각종 범죄예방과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방범용 CCTV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9일까지 의견수렴을 위한 행정예고를 거친 후 사업비 1억 원을 들여 5월 중 주택가, 골목길 등 범죄 취약지역 17개소에 방범용CCTV 39대를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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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0.09.08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에 설치되는 방범용CCTV는 200만화소급 이상의 고화질 CCTV가 설치되며 초고화질의 4K UHD급 카메라도 일부 도입된다.
삼척시는 현재 방범용 CCTV 771대와 산불 연계 CCTV 45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삼척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전문 관제사의 실시간 관제를 통해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포착되면 신속하게 112상황실로 신고하여 삼척시민의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사기관에 약 2000여 건의 영상자료를 제공해 사건 해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범죄 취약지역뿐만 아니라 재난 발생 지역을 지속 발굴하고 고성능 CCTV를 점차 도입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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