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어린이 통학차량을 LPG(액화석유가스) 차량으로 구입하면 7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대기질 개선 및 어린이의 건강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17일부터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약 220대를 지원한다. 기존 경유 차량을 폐차해야 하는 전제조건이 한시적으로 폐지되고 500만원이던 보조금이 700만원으로 상향된다.
대상자는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신청인이 환경부 자동차배출가스 등급제 사이트(https://emissiongrade.mecar.or.kr)에서 신청하면 14일 이내에 선정 유무를 통보받을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된 신청인은 LPG 신차 구입 계약서를 제출하고 2개월 이내에 LPG 신차등록 및 어린이통학버스 신고 후 보조금을 청구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서 공고문 참고(대전시 홈페이지 검색창에 '어린이' 검색)하거나 미세먼지대응과(270-3182)로 문의해야 한다.
이원천 시 미세먼지대응과장은 "미세먼지로부터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대전시 대기질 개선을 위해 지원조건을 완화하고 보조금을 인상하여 추진하는 만큼 대상차량 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