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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인재 육성' 넷마블문화재단, 게임아카데미 5기 수료식

기사입력 : 2021년03월15일 17:40

최종수정 : 2021년03월15일 17:40

5기 수료한 105명 학생들과 함께 온라인으로 진행
참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게임 작품 수상작 발표
올해 상반기 중 6기 게임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예정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미래 게임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 '게임아카데미' 5기 수료식을 지난 13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수료식에는 5기 게임아카데미를 수료한 105명의 학생들과 넷마블문화재단 이승원 대표를 비롯해 자문위원인 게임물관리위원회 이재홍 위원장, 광운대학교 김태규 교수, 세종대학교 김혜란 교수 등이 뜻깊은 자리를 함께 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넷마블문화재단 게임아카데미 5기 수료식 우수작 시상식 [사진=넷마블] 2021.03.15 iamkym@newspim.com

게임아카데미에 참가한 학생들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8개월간 게임 제작 전반에 걸친 실무형 교육 및 전문강사 멘토링을 받으며 자신들의 게임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넷마블문화재단 이승원 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꿈을 향한 강한 열정으로 결실을 맺은 수료생 여러분들의 의지와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게임아카데미는 코로나 상황의 환경적 제약으로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여, 비수도권 지역 학생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또 다른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미래의 게임 인재 양성과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수료식과 함께 참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총 21점의 게임 작품에 대한 우수작 시상식도 진행했다. 

대상은 슬라임의 흡입, 방출을 사용해 던전을 탐험하는 모바일 액션 어드벤처 게임 'La blow(라 블로우)'를 개발한 Dotslash팀이, 최우수상은 색맹을 치료하기 위해 제약회사를 탐색하는 모바일 퍼즐 어드벤처 게임 'Colorless(컬러리스)'를 제작한 404 Not found팀이, 우수상은 4방향으로 오는 적들을 리듬에 맞춰 제거하는 모바일 리듬 슈팅 게임 'Rhythm Shooter(리듬 슈터)'를 개발한 ATM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Dotslash팀의 유우진 학생은 "함께 노력한 팀원들과 멘토 선생님들의 지도 덕에 게임에 대해 다각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시각을 갖게 되었고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 정말 기쁘다. 학생으로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런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게임아카데미'는 미래 게임 인재를 꿈꾸는 만 14~18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제 게임개발 과정 교육을 제공하고 지원하는 넷마블문화재단을 대표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올해 상반기 중 게임아카데미 6기 참가 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iamk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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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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