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라북도와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는 전북특구내 공공기술 사업화 및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100억원 규모로 기술사업화 전주기를 종합지원하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유망한 공공기술을 찾아서 수요기업에 연계하는 '기술발굴·연계' 사업이 추진된다.

특구내 공공연구기관과 협력해 사업화 유망기술 상시 발굴 체계를 구축하고, 비즈니스모델(BM) 제작 등 기술마케팅을 통해 기술이전 및 연구소기업 설립을 지원한다.
지난해 기준 전북특구 지정 이후 기술이전은 336건, 연구소기업 142개 사가 설립됐다.이와 함께 공공기술을 이전·출자받은 기업이 제품개발, 양산화를 통해 매출·고용과 같은 실질적 사업성과 창출할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 역량강화(R&BD) 20여개 과제를 55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특구 고유의 혁신기업 모델인 연구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아이디어 발굴 → 창업 →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기업창업 및 성장지원' 사업도 추진된다.
연구소기업은 준비 단계부터 설립을 적극적으로 돕고, 자립·자생이 가능하도록 성장단계별 프로그램(기업진단, 멘토링, 시장진입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업아이템 발굴, 검증 등을 지원하는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을 통해 특구 내 대학을 거점으로 하는 창업을 가속화하고,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VC) 등과 협력하여 특구기업의 투자유치도 적극 지원한다.
아울러 특구 내 전통 제조기업의 신사업 전환 유도를 지원하고, 기술이전 경험이 있는 기업의 후속성장을 위해 기술컨설팅, 사업전략 분석, 판로개척 등 성장지원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전북특구 육성을 위한 사업은 일정에 따라 사업공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063-905-9753~7로 하면 된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