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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자율주행 확대 '트리니티' 프로젝트 발표

기사입력 : 2021년03월10일 16:17

최종수정 : 2021년03월10일 16:18

2년 안에 50만대 이상의 차량 하나의 네트워크로 통합
2030년까지 유럽 시장 내 전기차 판매 비율 70%로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폭스바겐이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 거듭 나기 위한 가속화 전략이자 자율주행 확대를 이끌 '트리니티(TRINITY)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10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차량의 소프트웨어를 통합하고 2년 안에 50만대 이상의 차량이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되도록 하는 '차량 내 소프트웨어' 통합을 추진한다.

아울러 트리니티는 초기 레벨 2 이상의 자율주행을 시작으로 향후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랄프 브란트슈타터 폭스바겐 브랜드 CEO[사진=폭스바겐]

랄프 브란트슈타터 폭스바겐 브랜드 CEO는 "폭스바겐은 앞으로 심오한 변화를 겪을 것이다. 우리는 기후친화적인 E-모빌리티 뿐만 아니라 매혹적인 디지털 고객 경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그리고 많은 사람들을 위한 자율 주행의 전형을 보여줄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난 몇 년 동안 강력한 기반을 구축해왔으며, 앞으로 '가속화(ACCELERATE)'를 통한 디지털화에 더욱 힘을 실을 것"이라고 말혔다.

폭스바겐은 2026년 처음 선보이는 '트리니티' 프로젝트를 통해 차량 전체에 완전한 네트워크화를 구축하고, 교통 상황·장애물·사고와 같은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교환하도록 할 계획이다. 폭스바겐은 연간 600만대의 차를 판매함으로써 정교한 개발이 필요한 자율주행 규모를 확대하고, 전 세계적으로 출시하는 데 필요한 임계량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은 또 2030년까지 유럽 시장 내 전기차 시장 내 전체 폭스바겐 판매 대수 중 전기차 판매 비율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기존 계획이었던 35%보다 보급 속도를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같은 기간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는 전체 판매 중 절반 이상을 전기차로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폭스바겐은 매년 최소 한 개 이상의 신형 배터리 기반 전기차(BEV)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사륜구동 ID.4 GTX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ID.5가 출시될 예정이다. 중국 시장용 7인승 전기 SUV인 ID.6 X(ID. 크로즈)는 가을에 출시되며, ID.3는 계획보다 2년 앞당긴 2025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폭스바겐은 올해 여름부터 ID. 디지털 프로젝트 유닛을 통해 12주마다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차량 포트폴리오 구성을 간소화해 생산 복잡성을 완화할 방침이다. 전동화 가속화와 함께 내연기관 기반 엔진 개발도 병행한다. 골프, 티구안, 파사트, 타이론, 티록 등 주요 핵심 모델 모두 후속 파워트레인 라인업이 추가될 예정이다.

랄프 브란트슈타터 CEO는 "폭스바겐은 새로운 전략을 통해 디지털화된 미래로 가속해 나가면서 그동안 겪은 변화 이상으로 대대적인 브랜드 변화를 추진하겠다"면서도 "전동화 모델로 변화해 가는 과정에서 당분간 내연 엔진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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