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인제군은 민선7기 핵심 전략사업인 '토속(고유)어종 증식·보전 연구센터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중앙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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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청.[뉴스핌DB]grsoon815@newspim.com |
군은 중앙 투자심사가 통과됨에 따라 올해 공모선정으로 확보된 국비 등 10억원으로 우선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할 방침이다.
군 토속(고유)어종 증식·보전 연구센터는 인제읍 덕산리 964-45번지 일대에 부지면적 3만9316㎡, 시설규모 2만㎡로 총사업비 213억 원을 투자해 2024년 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연구센터에는 종묘배양장, 중간육성장, 연구시설, 야외사육수조, 연구·복원시설, 생태연못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군은 이번 연구센터 건립으로 소양호 상류를 중심으로 환경오염과 남획 등 개최수가 감소하고 있는 금강모치, 쉬리 등 향토어종은 물론 쏘가리, 동자개, 꺽지, 미유기 등 경제성 어류를 대량 생산, 방류함으로 토속어종 보호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상기 군수는""향토어종에 대한 연구, 치어 대량증식 및 방류로 수 생태계 개선에 따른 수질오염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생태와 서식환경을 알아보고 이해하는 교육과 홍보의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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