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2021년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이하 드림카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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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전경 [사진=경남도] 2018.11.8.news2349@newspim.com |
도는 올해 총 2000명에게 매달 50만 원씩 4개월간 최대 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직청년은 지원금으로 구직활동을 위한 교육비, 도서 구입 및 시험응시료, 면접 준비비용 등에 사용할 수 있고, 사회진입활동에 필요한 경비(교통비, 식비 등)로도 사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사업 참여 청년들의 취업의지를 높이고 지원금 수급 장기화로 인한 사회진입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사업참여 중 취업하거나 창업하고 3개월 간 근속할 경우에는 취업성공수당 5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지원금 200만원 중 10%에 해당하는 20만원을 경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여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내 소상공인을 돕고 도내 제로페이 사용 활성화 정책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은 경남도에 거주하는 최종학력 기준 졸업·중퇴 또는 수료한 만 18세~만 34세,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인 미취업 구직청년이다.
희망자는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드림카드 누리집(gndreamcard.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가구소득, 졸업일자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선발한다.
드림카드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해 2년간 7014명의 청년들을 지원했으며, 2021년 2월 말 현재 112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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