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정준석 진주시 부시장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시민단체 등에서 창원지검 진주지청에 고발한 진주시 청원경찰·공무직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6일 피고발인 1명에 대해 혐의없음, 진주시장을 포함한 나머지 5명에 대해서는 각각 각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정준석 진주시 부시장이 청원경찰·공무직 채용 논란과 관련해 8일 오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진주시] 2021.03.08 news2349@newspim.com |
정 부시장은 "검찰의 이번 처분은 시의 청원경찰·공무직 채용 과정이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적법한 절차를 거쳐 공정하게 진행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정 부시장은 "그간 일부 시민단체 등이 진주시 전·현직 공무원의 자녀가 특혜 채용되었다는 아니면 말고 식의 무분별한 의혹 제기와 고발했다"며 "진주시의 채용 절차가 불공정하고 비리가 있는 것처럼 언론 등에 보도돼 진주시의 명예가 훼손되고 이미지에 손상을 입은 점에 대해 우리 시는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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