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는 민주·인권·평화의 도시답게 여성의 인권신장과 평등한 사회 실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이 8일 오후 전일빌딩245에서 개최한 제113주년 세계여성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기념식은 여성단체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3·8여성상 시상과 응원의 메시지 전달, 여성 발언대, 3·8여성선언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8일 오후 동구 전일빌딩245 다목적 강당에서 열린 3·8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광주시] 2021.03.08 ej7648@newspim.com |
이 시장은 "일과 가족 양립정책을 추진하고 여성 일자리 고용 안전망을 강화하는 한편 여성이 다양한 분야에 차별 없이 진출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국공립 어린이집과 직장 내 어린이집을 확충하고 공적 돌봄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미국 1만 5000여 명의 여성노동자들이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 보장을 요구하며 궐기한 것을 기념하는 날로 우리나라는 지난 2018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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