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부안군이 올해 격포항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과 위도 치유의 숲 조성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날 변산면과 위도면에서 2021년 군민과의 공감확산 대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사진=뉴스핌DB]2021.03.08 lbs0964@newspim.com |
권 군수는 이날 소노벨 변산과 위도면사무소에서 군정비전 공유 및 공감확산 대화를 진행한 후 격포항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장과 격포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장, 위도 치유의 숲 조성사업장, 진리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장 등을 둘러 봤다.
격포항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은 어촌지역 중심지의 통합·거점개발을 통해 지역단위 생활·경제권 확대 및 상생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변산면 격포리 일원에 지난 2019년부터 총사업비 78억 5700만원을 투입해 5개년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공유센터 등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테마거리 등 지역경관 개선, 지역역량 강화 등 다양한 사업으로 추진된다.
위도 치유의 숲 조성사업은 국내 유일의 섬 속 치유의 숲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50억 3000만원을 투입해 지난 2018년에 착공했으며 올해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지상 2층 규모 치유센터와 4.7㎞ 규모의 치유숲길 등이 조성된다.
권익현 군수는 "면민들의 애로사항을 소상히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우리 모두의 지혜를 모아 함께 노력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상생과 도약의 한 해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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