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요양병원 시설 종사자와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률이 33%를 넘기며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백신접종 준비 중인 의료진.[사진=포천시] 2021.03.04 lkh@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이번 1차 백신 접종 대상자는 요양병원과 시설 49개소(요양병원 6개소, 요양시설 43개소)의 65세 미만 입소자 및 종사자 1362명이다.
지난달 26일 첫 백신 접종 이후 이날까지 1차 백신 접종률은 33.77%로 총 460명이 접종을 마쳤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접수된 사례는 총 11건으로, 모두 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근육통 등 경증 사례로 확인됐다. 이들은 모두 특별한 처치 없이 증상이 소실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달까지 접종을 마무리 하고 4~5월에 추가 접종을 할 예정이다.
시는 백신 이상 반응에 대비해 30분간 접종자의 상태를 살피고, 119구급차를 대기하는 등 응급상황 발생을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 또 접종 후 7일 간 매일 접종자의 상태를 모니터링 하며 사후 관리에 힘쓰고 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집단 면역이라는 종착점을 향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순차적으로 접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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