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사준모, '신도시 땅 투기 의혹' LH 직원들 대검찰청에 고발

기사입력 : 2021년03월03일 16:03

최종수정 : 2021년03월03일 16:03

민변·참여연대, 7000평 토지 사전 매입 의혹 제기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경찰이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을 받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활빈단에 이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도 LH 직원들을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사준모는 3일 LH 직원들 및 그 가족 등 총 14명에 대해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부패방지권익위법)상 업무상 비밀 이용죄로 처벌해달라는 고발장을 대검찰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일대 모습.<사진=박우진기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는 전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LH 직원들이 광명·시흥 신도시 지구 내 약 7000평의 토지를 사전에 매입한 의혹을 제기했다. 광명·시흥 지구는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1271만㎡, 384만평)로 지난달 24일 신규 공공택지 3곳 중 한 곳으로 지정됐다. 이곳에는 향후 7만 가구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참여연대 등에 따르면 2018년 4월부터 2020년 6월까지 LH 직원 10여명과 그 배우자들은 총 10개의 필지 약 7000평(2만3028㎡)의 토지를 약 100억원에 구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관련 의혹이 나오자 시민단체 활빈단은 땅 투기 의혹을 받는 LH 직원 14명과 이들의 배우자·가족 등을 경찰청에 고발했다. 이들이 받는 혐의는 공직자윤리법상 이해충돌 방지의무 및 부패방지법상 비밀이용의 죄 위반이다.

 

clea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