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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K-beauty 완판신화 '보노톡스', 케이그라운드 벤처스에서 추가 투자유치

기사입력 : 2021년03월04일 10:00

최종수정 : 2021년03월04일 10:00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LG생활건강 등 일부 대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내 화장품기업들은 매출 감소를 겪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국내 한 중소기업이 '한국 제품들의 무덤'이라고 불릴 정도로 어려움을 겪는 일본화장품시장에서 높은 실적을 내고 있다. 

한국계 코스메슈티컬 전문기업인 ㈜보노톡스는 일본 TV홈쇼핑 1위기업인 QVC의 1차 벤더 자격을 획득하며 일본 TV홈쇼핑 화장품시장에서 연일 완판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은 화장품 (cosmetics)과 의약품 (pharmaceutical)의 합성어로 피부재생,주름개선,미백효과 등 의학적으로 검증된 기능성 성분을 포함한 화장품이다. 

㈜보노톡스는 일본 내 급성장하는 주력기술인 첨단 안면 인공막제조기술 등 QVC를 주축으로 일본 화장품시장의 까다로운 검증과정을 통과한 차별화된 기술력과 국내외 일본시장 전문가들의 과감하고 치밀한 현지 마케팅 전략을 내세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보노톡스가 지난해 기록한 일본 내 높은 실적은 아모레퍼시픽을 포함한 국내외 다국적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 대부분이 고전한 '2020년 COVID-19 정국'에서, 국내 중소기업이 전세계에서 가장 까다롭다는 일본시장에서 매번 완판을 기록하였다. 

2021년에도 보노톡스는 매 방송 완판 기록이 이어지고 있다. 이같은 일본시장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벤처투자회사이자 홍릉펀드 운용사인 케이그라운드 벤처스로부터 추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케이그라운드 벤처스 조남훈대표는 "보노톡스의 일본시장 내 상승세를 꾸준히 지켜봐 왔으며, 일본 내 성공신화를 바탕으로 한국시장 역진출과 중국 등 글로벌 마켓으로 추가 진출할 수 있도록 특허기반의 투자를 전격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보노톡스가 글로벌 대형 코스메슈티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의 경쟁력 있는 기술연구소와 다양한 추가지원도 나설 것" 이라고 덧붙였다.보노톡스측은 특허기반 투자유치와 관련하여 "우리회사의 기술력과 해외시장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것" 라며 "케이그라운드 외에도 국내 상장회사, 중국 등 글로벌 기업들과 추가 투자 및 해당국가 공동진출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일본시장에서 확보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시장에서 K-Beauty기업의 또 다른 신화를 쓰겠다" 고 밝혔다. 

보노톡스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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