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를 강화하기 위한 언택트 시대 맞춤형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업무매뉴얼'을 대폭 개편해 보급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2020.01.14 ndh4000@newspim.com |
지난 2019년에 제작된 기존 매뉴얼을 언택트 시대에 맞게 전면 개편했으며, 학교 현장에서 교육복지 담당 교사와 교육복지사들이 상시 활동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현장 밀착형 매뉴얼을 제작했다.
이 매뉴얼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이해, 교욱복지사업과 연계한 교육과정운영, 교육복지 프로그램 운영, 학생 사례관리, 지역사회 교욱복지 지원현황 등 모두 5개 분야로 구성했다.
슬기로운 집콕생활, 언텍트 더행복교실 등 언택트 시대에 맞는 비대면 프로그램 8개를 신규로 반영했고 학교적응력 강화, 가족기능 강화, 학생 사례관리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16개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했다.
시교육청은 이 매뉴얼을 관내 교육복지 사업학교 초·중학교 450개교와 5개 교육지원청뿐만 아니라 다른 시도교육청에도 보급해 교육복지사업 운영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권영숙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 매뉴얼은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소외된 학생들의 맞춤형 복지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급변하는 교육환경에서도 소외되는 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복지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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