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 21회·비대면 4회 진행…8일까지 접수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회가 올해 대면과 비대면 청소년 의회교실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키로 하고 오는 8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비대면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오는 4월부터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회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세종시의회 청사 설경.[사진=세종시의회] 2021.03.03 goongeen@newspim.com |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온라인 청소년 의회교실을 제한적으로 운영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비대면 4회와 대면 21회로 대면 프로그램 운영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비대면 교실은 모의의회 2회, 찾아가는 의회교실 2회 등 4회를 운영하고 대면 교실은 모의의회 3회, 찾아가는 의회교실 3회, 견학‧방청 15회 등 21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도 다양해진다. 모의의회 프로그램과 본회의 방청 및 견학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시의원들이 신청 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의회교실을 선보일 계획이다.
연말에는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감문을 공모해 우수작으로 선정된 12편을 제출한 학생들에게 시상도 실시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8일까지 세종시교육청을 통해 학교 단위로 해야 한다. 또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의회 홈페이지에서도 신청을 받는다.
이태환 의장은 "올해 청소년 의회교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청소년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삼아 더 큰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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