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 1조3829억·영업익 666억...전년比 3.9%, 23.4% 신장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코스맥스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성장한 1조3829억원을 영업이익은 23.4% 성장한 666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코스맥스 로고. [제공=코스맥스] |
코스맥스는 지난해 ▲온라인 신규 고객사 확대 ▲고객 수출용 상품 지속 공급 ▲세니타이저 제품 공급 등이 매출이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시장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가운데서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새로운 기회를 창출했다"며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도 글로벌 고객사의 점유율을 확대하고 신규 온라인 고객사를 다수 확보하는 등 많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는 "올해는 AI 플랫폼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원년"이라고 말하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디지털을 통한 고객사의 맞춤형 화장품 출시로 재무적인 성과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yoonge9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