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엄태원 기자 = 제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5명 발생했다.
올해 들어 제주에서는 총 154명이 확진 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누적 확진자 수는 575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5명 중 3명은 전라북도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574번은 572번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제주도청 전경[사진=제주도]2021.03.02 tweom@newspim.com |
도 방역당국은 이들과 관련해 총 13명을 접촉자로 분류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13명 중 양성 1명, 음성 4명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8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확진자 중 1명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소속 공직자로 확인됨에 따라 해당 부서 직원 등 총 26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진행된 역학조사결과 도의원과의 접촉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2일 새벽 5시경 제주도의회 건물 내외부에 대한 방역소독 조치도 완료됐다.
도의회는 일시 폐쇄된 상태이며, 이날 중으로 모든 도의원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로써 제주지역 공직자중 확진 판정 받은 이들은 총 12명으로 늘었다.
한편 3월 2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28명, 대구 이관 1명, 격리 해제자는 546명(사망1명, 이관 1명 포함)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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