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3·1절 102주년을 맞아 1일 오후 2시 부산광복기념관을 방문, 부산 독립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새겼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전날(28일) 오전에는 백산 안희제 선생의 후손인 안경하 전 광복회 부산지부장을 만나 백산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바람을 경청했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3·1절 102주년을 맞아 1일 오후 2시 부산 광복기념관을 찾아 분향하고 있다.[사진=박형준 예비후보 선거 캠프] 2021.03.01 news2349@newspim.com |
백산 안희제 선생은 일제강점기인 1914년 무렵, 전 재산을 팔아 독립운동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백상상회를 부산 동광동에 설립하고, 대한민국 상해 임시정부의 운영자금 60%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 부산의 대표적인 독립 운동가이다.
박 후보는 안경하 전 광복회 부산지부장으로부터 백산 안희제 선생의 독립 운동 활약상과 투철한 독립정신, 그리고 후손들의 바람을 전해 듣고 "백산 안희제 선생 기념관은 부산의 역사적·상징적 장소이자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널리 알려야할 관광명소"라며 "시민들의 뜻을 모아 이런 역사적이고 상징적인 장소들을 더 많은 국민들과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청년들과 함께 부산광복기념관를 찾은 박 후보는 3·1 운동의 역사적 배경과 3·1운동 정신을 기리며, 1940년 11월 민족적 차별에 분노해 일어난 부산항일학생운동에 대해서도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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