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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진주 정촌면' 서부경남 공공병원 입지 최종 선정

기사입력 : 2021년02월26일 14:35

최종수정 : 2021년02월26일 14:35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서부경남 공공병원 입지를 최종 선정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26일 오후 1시30분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진주시 정촌면 옛 예하초등학교 일원이 서부경남 공공병원 입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공병원 하나 만드는 일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도민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서부경남의 거점 공공병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6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진주 정촌면 서부경남 공공병원 입지 최종 선정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1.02.26 news2349@newspim.com

25일 열린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후보지 입지 평가위원회' 2차 회의에서 지난해 공론화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진주 (구)예하초등학교 일원 △하동 진교면 진교리 산27-1외 △남해 노량주차장 일원 등 3곳의 후보지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위원 14명은 △접근성(45점) △인력확보(10점) △의지 및 계획(7점) △환경특성(3점) △건축용이성 및 확장성(12점) △의료취약성 개선효과(20점) △주민참여(3점) 등 7개 분야 12개 세부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최고점수를 받은 진주시의 옛 예하초등학교 일원이 1순위로 결정됐고, 경남도는 이를 그대로 받아들여 최종 입지로 선정했다.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은 김 지사의 공약사업으로, 그간 도정4개년 계획에 따라 중점 추진돼왔다.

도는 보건복지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제외 추진일정'에 따라 차질없이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조속히 관련 후속절차를 밟는다는 계획이다.

오는 8월까지 옛 예하초등학교 일원 부지를 대상으로 설립 운영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하고, 지방의료원 설립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9월말까지 보건복지부에 설립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예비타당성 조사 제외 여부는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의 협의 및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말쯤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사업계획은 기획재정부의 적정성 검토를 통해 내년 상반기께 확정될 것으로 보이며, 이후 지방재정투자심사와 설계 공모 등을 마치고 국가재정사업으로 2023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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