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 4명(군산 161~164번)이 발생해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확진자가 발생한 마을에 이동제한 조치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군산 161번과 162번 확진자의 경우 군산 157번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확진자가 발생한 20여 세대 30여명이 거주하는 마을에 대해서는 이동조치를 취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 한다고 전했다.
군산시보건소[사진=군산시] 2021.02.24 gkje725@newspim.com |
군산 161번 확진자는 80대로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타 지역 등에 거주하는 자녀 가족들이 다녀갔으며 13일부터 14일까지 자택에 머물다 15일 병원과 약국을 다녀온 후 16일 귀가했다.
17일 오전 9시 10분부터 11시까지 타 지역 OO병원을 다녀온 후 18일부터 22일까지 자택에 머물다 23일 오전 8시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한 결과 오후 5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군산 162번 확진자는 80대로 설 연휴 동안 타 지역에 거주하는 자녀들이 방문했으며 이후 14일까지 자택에 머물다 15일부터 17일까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경로당을 방문하고 18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요양보호사가 방문했다.
20일부터 21일까지 자택에 머물다 22일 병원과 약국을 다녀온 후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경로당을 다녀와서 자택에 머물렀으며 23일 오전 8시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오후 5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서울에 주소지를 둔 군산 163번 확진자는 현재 감염경로를 조사 중에 있으며 지난 20일 서울OO안과를 다녀온 후 오후 4시부터 21일 까지 서울 자택에 머물렀고 22일 서울 OO안과를 다녀온 후 오후 10시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출발해 23일 0시 30분 군산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하고 이후 새벽시간에 음식점, 노래방, 공원 등을 찾았다.
23일 오전 10시 40분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오후 8시 30분 양성판정을 받았다.
군산 164번 확진자는 80대로 지난 21일 오후 1시부터 10분 동안 군산 162번 확진자가 자택을 방문했을 때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경로당을 방문하고 이후 자택에 머물렀으며 23일 오전 10시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한 결과 오후 8시 30분 확진판정을 받았다.
gkje7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