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식당, 목욕탕, 병원 관련 연쇄감염이 지속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3명이 나왔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추진단장(왼쪽)이 22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2021.02.22 ndh4000@newspim.com |
부산시는 22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172명으로 늘어났다고 23일 밝혔다.
영도구 소재 식장 종사인 3145번 관련해 이날 추가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시 방역당국은 해당 식당의 이용객 명부는 보관되어 있으나 일부 부정확하게 기재된 정황이 의심되어 동선을 공개했다.
영도구 해동병원의 환자 139명, 직원 381명, 보호자와 간병인 14명에 대한 정기추적검사에서 간병인 1명이 확진됐다. 해동병원 관련 확진자는 환자 4명, 직원 5명, 보호자 1명, 간병인 2명, 접촉자 5명 등 모두 17명으로 늘었다.
중구 목욕탕을 이용자인 부산 2961번 확진자의 지인 2명과 부산 2937번 확진자의 가족 2명이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해당 목욕탕 연관 확진자는 총 20명(이용자 13명, 접촉자 7명)이다.
5명은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되었으며,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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