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 덕례대책위원회(이하 위원회)는 덕례지역에 신축중인 세미존서희스타힐스 공사 현장앞에서 주민피해에 따른 대책을 요구하는 집회를 23일 개최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서희아파트 신축공사에서 발생하는 소음 및 비산먼지, 농로길 파손, 근접한 비닐하우스에 흙먼지가 쌓이는 등 영농피해 및 주민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피해 방지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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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덕례대책위회원들이 세미존서희스타힐스 신축공사 현장 앞에서 집회를 하고있다. 2021.02.23 wh7112@newspim.com |
위원회는 한려대길주민, 영신아파트 및 예구마을, 원예작목반 등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함과 피해가 초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해에 대한 대책 및 대안을 수립하고 공사 진행을 해 줄 것을 재차 요청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고 일방적인 공사 강행해 피해에 대한 대책 및 대안의 답을 얻고자 부득이하게 단체 행동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덕례주민 대책위원회는 △공사현장 인근 하우스 작목반에 대한 대책 △공사현장 인근주택(한려대길, 예구마을, 영신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의 삶에 지대한 피해 대책 등을 요구하고 있다.
비대위는 지금까지 몇 차례 회의를 가졌지만 시행사와 시공사는 서로 다른 입장으로 핑퐁게임을 하고 있다며 피해대책을 세워놓고 공사 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에 대해 시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덕례비상대책위원회와 3회 걸처 만남을 가졌고, 향후 피해에 대해 서로 확인하면서 대책을 강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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