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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미래교육테마파크 콘텐츠 구성 건축·전시 방안 선봬

기사입력 : 2021년02월23일 08:04

최종수정 : 2021년02월23일 08:04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22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교육위원회 위원, 경남도 및 의령군 담당자들을 초청,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최초로 미래교육, 미래학교, 미래교실 전시 체험실로 만들어지는 미래교육테마파크는 사업비 467억원을 들여 의령군 서동리 일원 4만8496㎡ 부지에 구축하는 경남도교육청의 미래교육 대전환을 여는 역점 사업이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22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 중간 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교육청]2021.02.23 news2349@newspim.com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 추진 경과보고로 시작한 이날 중간보고회는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체험, 공감, 상상' 3개의 그릇으로 신축되는 건축물에 대한 디자인 전략을 소개했다. 그릇으로 이름 붙여진 건축물은 상징성, 역동성, 공공성을 기반으로 한'상상의 넓이와 깊이를 담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는 경남교육이 표명하는 개방형, 미래지향성을 반영했으며, 소통과 협력으로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주제로 만들어지게 된다.

'체험' 그릇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배움공간으로,'공감' 그릇은 대공연장 등 학생 문화공간과 교직원 연수공간으로,'상상' 그릇은 시설운영과 교사연구동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건축물 내부에 조성하는 전시 콘텐츠 설계 및 제작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1층은 체험과 배움을 통해 즐거움을 경험하고 미래핵심역량을 함양하는 창의 융합놀이터, 미래의 지속 가능한 문제해결을 위한 게임기반 협력적 체험 공간인 디지로그모험터, 미래교육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전시·체험할 수 있는 미래학교 전시체험관으로 구성된다.

2층, 3층의 미래교실체험관은 현재와 미래의 첨단 기술 기반으로 혁신적 수업방법을 적용한 21개의 주제별 교실로 구성된다.

2층 교실은 10실 규모의 창의융합공작소와 연계해 배움을 바로 구체적인 창작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창의적인 배치가 도입될 예정이다. 독자적인 개발을 통해 국내 최초로 적용하는 미래교실 체험관은 독립과 연결, 확장이 가능한 벌집과 사각 모듈로 개발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미래교육테마파크는 상상한 모든 것들을 직접 만들어보고 탐구함으로써 지식을 창조하고 새롭게 해석하는 수업혁신을 위한 상징적 공간이다"라며 "아이들이 미래교육을 체험하고, 교사 학부모가 미래교육을 연구하고 토론하는 전국 최고의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송순호 위원장은 "미래교육테마파크는 경남 미래교육의 랜드마크이자 전국단위 미래교육 1번지로서의 역할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남의 독자적 청사진이 현실로 다가와 설렘도 크다"며 도의회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17일 건축인허가를 신청한 미래교육테마파크는 내년 12월 준공과 시범 운영을 거쳐 교육공동체와 도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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