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20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일대 아파트 900여 세대에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일부 아파트는 전력 공급이 재개됐지만, 나머지 400세대는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3분쯤 아파트 자체 전력설비 문제로 신도림동 일대 아파트 900여 세대에 전력 공급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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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무역협회에서 바라본 서울도심 아파트의 모습. 2021.02.17 dlsgur9757@newspim.com |
정전 후 2시간만인 오전 4시 22분쯤 512세대에 전력 공급이 재개됐지만, 나머지 411여세대는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정전으로 인해 승강기에 갇히는 사고 등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전 관계자는 "아파트 단지 내 전력 케이블 설비가 고장 나면서 다른 아파트까지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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