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시내버스 이용만족도 및 노선체계 개편방안 수립용역과 관련해 이용 시민들의 설문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9일 시에 따르면 설문 조사는 버스노선 이용실태 파악을 위한 인근 정류장까지 도보 소요시간, 인접 버스정류장 노선 수, 환승횟수, 대중교통 이용 목적 및 만족도와 최소 필요한 버스 운행횟수 및 신설 노선 수요조사 등 총 15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경기 안성시청[사진=안성시청] lsg0025@newspim.com |
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시 홈페이지,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를 활용한 설문 조사와 실질적으로 버스를 이용하는 다양한 지역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3000여부의 설문지를 읍면동에 배포한다.
또 지역 내 주요 버스정류소에 모바일 접속이 가능한 QR코드 포스터를 부착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참여할 수 있는 설문조사도 병행한다.
시는 시내버스 노선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노선을 적극 발굴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올해 말까지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방안 수립용역' 착수한 상태다.
주요 용은 버스노선의 수요분석, 배차간격, 운수종사자의 서비스마인드 등 다각적인 방면에서 개선·추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설문 조사도 현재 추진 중인 버스노선 용역과제의 일환으로 정확한 수요분석과 설문 조사 결과를 반영해 시민들이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노선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경재 교통정책과장은 "설문 조사는 시에 반영할 버스노선 체계의 기초적인 자료로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한 사항"이라며 "향후 버스노선 운영에 적합한 시스템 구축을 통해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민의 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적의 개편안을 도출하겠다" 고 밝혔다.
기타 건의사항이나 궁금한 내용은 시 교통정책과 (031-678-0752), 수행기관(031-8039-5427)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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