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엄태원 기자 = 제주에서 17일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18일에는 3명의 확진자가 더 나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하루 동안 총 774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3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제주도청[사진=제주도]2021.02.19 tweom@newspim.com |
2월 한 달 동안 제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은 총 34명으로, 올해 누적 확진자 수도 135명으로 늘었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 3명은 모두 제주지역 확진자의 가족으로, 이중 2명은 격리해제를 앞두고 진행한 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 추진단장은 "감염 전파 방지를 위해 격리 장소 외에 외출금지, 독립된 공간에서 혼자 생활하기, 가족 또는 동거인과 대화 등 접촉하지 않기 등 자가격리자 생활 수칙을 철저히 지켜 추가 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19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21명(중랑구확진자 1명, 용산구확진자 1명 포함), 대구 이관 1명, 격리 해제자는 536명(사망1명, 이관 1명 포함)이다.
현재 자가격리자 수는 총 340명(확진자 접촉자 143명, 해외입국자 19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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