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안철수 "실버케어센터 100% 확충…5년간 88개소 7000명까지 정원 확대"

기사입력 : 2021년02월19일 11:02

최종수정 : 2021년02월19일 11:02

19일 안심서울 프로젝트 어르신 공약 발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행, 개인 간병비 제로 만들 것"
"경로당에 멀티헬스체커 설치, 실버건강센터로 바꾼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안철수 국민의당 예비후보가 19일 '어르신이 건강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서울 시립 실버케어센터 100% 확충안을 공약한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 서울시특별연합회를 방문해 '안심서울 프로젝트' 어르신 공약을 발표한다.

안 후보는 "실버케어센터를 100% 확충하고, 간병비 제로를 위해 간호사병통합서비스를 전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시 어르신의 10%인 약 14만명이 장기요양 대상자임을 감안하면 현재 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5년간 1500억원의 재원을 투입, 88개소 7000여명까지 입소정원을 확대(기존 서울시 계획 대비 2배 확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02.18 kilroy023@newspim.com

아울러 서울 공공병원부터 어르신 개인 간병비 제로를 위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전면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안 후보는 "가족이 입원하면 보호자가 병원에 숙식하면서 가족을 돌보거나 간병인을 개인적으로 고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가족간병으로 경제활동에 참가할 수 없어 간병과 빈곤의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서울시에 주소를 둔 어르신을 위해 개인 간병비 제로, 서울 소재 공공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전면 시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경로당을 '실버건강센터'로 바꾸겠다"며 "경로당에 멀티헬스체커(혈당·콜레스테롤·혈압·BMI·스트레스·혈관건강)를 설치, 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해 서울형 헬스체인(health Chain)을 통한 비효율적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또 "서울시 독거노인은 34만3000명(2019년 기준)으로 전체 노인의 약 23%를 차지하고 있다"며 "독거 어르신 사물인터넷(IOT)형 안부서비스에 안심을 더하는 첨단기술을 적용, 독거노인에 대해 서울시가 책임지고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안 후보는 이외에도 ▲어르신 돌봄 시설 대폭 확충과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인력의 임금 현실화 ▲요양보호사의 임금 현실화와 보험자격 부여를 시의회와 협의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