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동아화성이 정세균 국무총리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만나 '아이오닉5'를 시승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8일 코스닥시장에서 동아화성은 오전 11시 9분 현재 전날보다 600원, 4.18% 오른 1만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 총리는 이날 정 회장,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 오원석 자동차부품재단이사장과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오찬에 앞서 정 총리는 같은 날 오전 현대차 남양기술연구소에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 이날 선보일 전기차 신차에 대해 소개했다. 이 자리에는 정 회장과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대표가 함께했다.
그는 "오늘은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를 기반으로 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국내 최초로 전기차 전용플랫폼이 탑재된 신차의 일부가 공개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20세기 자동차 대량 생산과 소비 시대를 이끈 포드자동차의 'Model T'처럼 친환경차 세계시장에서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는 주인공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그러면서 "친환경차가 성능이나 가격 면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용플랫폼 연구개발, 부품 국산화, 배터리·연료전지 리스 등에 필요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2000억 원 규모의 미래차 뉴딜펀드를 조성해 1·2차 협력사의 사업 재편을 지원하는 등 친환경차 산업생태계로의 안정적 전환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찬 이후 정 총리는 남양연구소의 친환경차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현대차의 친환경차 기술 관련 진행 상황을 보고받는 한편, 현대차의 아이오닉5를 시승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화성은 현대차의 전기차 플랫폼인 'E-GMP'에 2차전지 배터리팩 가스켓을 공급하고 있다. 현대차는 오는 23일 'E-GMP' 기반 전기차인 아이오닉5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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