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암군은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실시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통합문화이용권은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 지원으로 소외계층 삶의 질을 향상하고 문화격차를 완화하는 데 그 목적을 두는 사업으로 15일 기준 영암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648명의 카드발급이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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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청사 [사진=영암군] 2020.04.02 yb2580@newspim.com |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자동재충전 시스템은 전년도 이용자가 수급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별도의 서류없이 문화이용권을 재충전해주는 제도로 업무 담당자 및 민원인들의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이용금액은 전년도에 비해 1만원이 증액된 10만원이 지원되며 영암군에는 영암터미널를 포함해 37개소의 가맹점이 등록돼 있다.
군 관계자는 "나주 목포 등 영암인근 지역에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이 300여개 분포돼 있다"며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소외계층의 문화체험에 도움을 줌은 물론, 영암지역에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