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단독] 금감원, 보험사 '대체투자' 회계감사 강화 요구...롯데손보 1500억대 손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롯데손보 등 3분기까지 영업이익이 연말 대규모 손실
금감원, 대체투자 회계에 코로나 19 타격 반영 주문
부동산 등 현재 가치가 장부가 보다 낮아져, 손실 반영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롯데손해보험이 1000억원대가 넘는 대체투자 부문 손실을 재무제표에 반영하는 등 금융감독당국이 회계감사 강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당국은 대체투자 회계처리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다른 보험사들도 회계감사를 제대로 할 것을 요구했다. 일부 보험사를 중심으로 영업이익이 급감, 어닝쇼크가 이어지고 있는 배경이다. 

16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대형 회계법인에 '보험사 결산시 손상차손을 제대로 반영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부동산, 금융상품 및 리스 등 대체투자에서 손실이 발생했을 때 2019년 결산 때까지 사용했던 가정을 기계적으로 계속 적용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내용의 유의사항을 전달했다. 

즉 2019년까지는 코로나19 사태 등 투자자산 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사건이 없었지만, 2020년은 상황이 다르다는 의미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규모 손상차손이 발생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회계 결산 때 제대로 반영해야 한다. 손상차손이란 투자해놓은 부동산 등 유형자산의 현재 가치가 취득시 장부가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있을 때 재무제표에 손실로 반영하는 것이다.  

◆ 롯데손보, 대체투자에서 1590억원 대규모 손실 발생

금감원의 이 같은 지침으로 롯데손보의 실적이 흑자가 적자로 전환했다. 

롯데손보는 JKL파트너스로 2019년 10월 인수되면서 2020년 1135억원의 영업이익을 목표했다. 2019년 400명 규모로 단행한 희망퇴직으로 인건비 축소와 함께 자동차보험 디마케팅 효과로 1000억원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한 목표치였다. 저축성보험 판매 중단과 보장성보험 집중으로 포트폴리오 개선 추진도 반영됐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롯데손해보험 보험 종류별 매출 2021.02.16 0I087094891@newspim.com

그러나 지난해 결산 결과 20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709억원 손실을 기록했던 2019년이어 2년 연속 적자다.

지난해 3분기까지 97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왔다. 결산시점에 영업손실을 기록한 가장 큰 배경은 연말에 1590억원의 대규모 손상차손을 반영한 탓이다. 롯데손보는 전체 운용자산(7조6000억원) 중 대체투자 비중이 약 35%다. 특히 항공기와 대출채권담보증권(CLO) 자산 비중만 10%에 달한다.

◆ 대체투자 비중 높은 KB손보, 미래에셋생명도 어닝쇼크

결산 시점 어닝쇼크를 기록한 보험사는 롯데손보뿐만이 아니다. 대체투자 비중이 높은 보험사 대부분은 기대보다 이익이 낮았다. KB손보와 미래에셋생명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들 보험사는 롯데손보와 마찬가지로 영업을 잘 했음에도 기대보다 낮은 이익을 기록했다.

보험사들은 새국제회계기준(IFRS17) 대비를 위해 수년간 대체투자를 확대해왔다. 특히 초저금리 기조하에 전통적인 투자 방법으로는 수익률 확보가 어려워 리스크 대비 수익성이 높은 대체투자 자산을 찾았다. 이에 지난해 해외대체투자 규모는 20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는 2017년 추정치 14조원 대비 3년 만에 6조원(40%) 이상 증가한 수치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금융당국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지속적으로 손상차손을 제대로 반영하라고 권고해왔다"며 "코로나19 이슈가 없던 2019년 이전과 다른 방법으로 손상차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험사들은 해외대체투자 자산의 재매각(sell-down) 보다는 만기까지 장기 보유하는 비중이 높다. 이는 투자 수익률을 높이는 동시에 자산부채관리(ALM)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서다. 코로나19가 확산세가 멈추고 경제활동이 정상화 될 경우 손상차손은 다시 이익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

0I0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