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송호진 기자 = 공주시의회 임달희 의원은 "충남도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공공기관 유치에 공주시가 사활을 걸고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 의원은 16일 열린 제 22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공기업·기관 등 유치를 위해 모든 분야에서 미리 준비하고 안 되면 뺏는다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해 달라"고 호소했다.
공주시의회 임달희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공공기관 유치에 총력을 기해달라고 밝히고 있다. 2021.02.16 shj7017@newspim.com |
임 의원은 먼저 세종시 출범 후 공주시가 3개면 76.1㎢에 해당하는 면적과 인구 6000명, 남양유업 등 크고 작은 다수의 기업을 내준 점을 상기시켰다.
인구 감소, 재정 손실 등 사실상 피해만 입은 공주가 소멸도시로 전락하게 됐다고 지적한 임 의원은 "기업들이 사업하기 너무나 힘들다고 말한다. 차라리 세종시로 편입하자는 다수의 의견도 있다"며 엄중한 상황을 거듭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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