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공정거래

속보

더보기

동원·대명소노그룹, 손자회사 지분제한 위반…공정위 시정명령

기사입력 : 2021년02월16일 12:00

최종수정 : 2021년02월16일 12:00

동원로엑스·대명건설 금지명령…과태료 부과
지난해 SK그룹 편입된 '매립지관리' 경고 조치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SK·동원·대명소노그룹의 손자회사들이 행위제한 규정을 위반해 공정당국에 덜미를 잡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일반 지주회사의 손자회사인 '매립지관리', '동원로엑스', '대명건설'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부과·경고조치를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매립지관리는 지주회사 'EMC홀딩스'의 손자회사이며 EMC그룹은 지난해 9월 SK그룹에 인수됐다. 동원로엑스는 지주회사 '동원엔터프라이즈'의 손자회사이며 대명건설은 지주회사 '대명홀딩스'의 손자회사다.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사진=뉴스핌 DB] 2020.1.14 onjunge02@newspim.com

제재를 받은 3개사는 각각 그룹 계열사 주식을 소유한 것이 문제가 됐다. 매립지관리는 지난 2017년 12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와이에스텍' 지분 70%를 소유했으며 동원로엑스는 2019년 2월 중 '동원로엑스광양' 지분 89.99%를 소유했다. 대명건설은 지난 2017년 12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세종밸리온' 지분 80%를 소유했다.

현행법상 일반지주회사의 손자회사는 국내 계열사 주식을 소유할 수 없다. 다만 손자회사가 발행주식 100%를 소유하는 경우만 예외로 인정하며 손자회사가 될 당시 계열사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면 2년의 유예기간을 부여한다.

공정위는 대명건설과 동원로엑스에 대해 행위금지명령을 내리고 각각 과징금 6000만원, 4300만원을 부과했다. 매립지관리에 대해서는 EMC홀딩스가 지난 2018년 10월 지주회사 규제대상에서 제외된 점을 감안해 경고조치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주회사 내 제도적 장치들이 원활하게 작동되도록 지속적인 감시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