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출산 장려 시책으로 임신부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자 '맘 편한 임신부 교통카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임신부 교통카드는 1인당 1회, 20만원을 충전해 지원한다.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주민등록 상 완도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임산부로 등록돼 있어야 하며, 교통카드는 대중교통(택시 및 버스·지하철)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다.
임신부 교통카드 [사진=완도군] 2021.02.15 yb2580@newspim.com |
임신부 교통카드 신청은 신분증과 임신 확인서 및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완도군보건의료원 모자보건실로 방문해 신청하면 즉시 발급된다.
도서 지역의 경우 읍면 보건지소에 신청하면 1~2일이 지난 후 수령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출산 장려 정책 추진 등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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