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공주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화성시 거주 A씨(화성 620번)가 지난 3일과 4일 공주 친척집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면서 A씨의 접촉자 4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10일 이뤄졌다.
코로나 19 방역 2020.11.28 shj7017@newspim.com |
검사결과 70대와 20대, 10대 미만 등 일가족 3명(공주 84~86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70대인 공주 84번이 지난 4일부터 기저질환 치료를 위해 공주의료원에 입원 중인 것을 확인하고 동일병실 환자 및 간병인, 의료진 등 12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 이 중 간병인 1명(공주 87번)이 추가 확진됐다.
환자와 간병인이 확지됨에 따라 공주의료원 4층 병동 전체에 대해 이동 제한 및 외부 면회를 금지하고 입원 환자 및 직원,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선제적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충남도 즉각대응팀과 공동으로 역학조사 중이며 결과에 따라 접촉자 분류 및 진단검사, 방역소독 등을 신속히 진행하고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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