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협력사 컨벤션 9일 개최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구매 최고 책임자인 베로니크 살랏데포 의장이 르노삼성자동차 협력사에 "올해는 비용 개선과 수익 창출에 집중하는 시기"라고 당부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9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르노삼성차 연구소(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 2021 협력사 컨벤션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자료=르노삼성자동차] |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현장에는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을 비롯해 31개 주요 협력업체 관계자가 참석했고, 193개 협력업체는 온라인을 통해 참여했다.
르노그룹 본사에서는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구매 최고 책임자인 베로니크 살랏데포 의장을 비롯한 본사 지역장과 구매 매니저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행사는 르노그룹과 르노삼성의 사업 현황과 올해 경영 계획을 협력사와 공유하는 프레젠테이션과 지난해 르노삼성의 연구개발과 생산에 기여한 우수 협력사에 시상하는 '2020 올해의 협력사'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은 5개 부문에서 6개 협력사가 수상했다. 상생협력상에는 ㈜디케이오스텍, 부품 부문 성과상은 ㈜한국세큐리트, ㈜핸즈코퍼레이션, 서비스·설비 부문 성과상은 ㈜태평양관광투어, 연구·개발상(R&D)은 ㈜동신모텍, 품질상(Quality)은 한림인텍이 받았다.
베로니크 살랏데포 의장 "올해는 비용 개선과 수익 창출에 집중하는 시기로, 그 어느 때보다 얼라이언스 내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며 "한국의 협력업체들은 그룹에 기여도가 큰 만큼 르노삼성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힘써준다면 지금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르노삼성의 경쟁력 강화는 협력사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르노삼성과 협력업체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하고 서로 간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