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전주천과 삼천의 자전거도로를 안전하게 정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총사업비 4억8000만 원을 들여 월암교~삼례교까지 전주천 19.3㎞ 구간과 원당교~추천대교 입구까지 삼천 11.4㎞ 구간을 정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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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천·삼천 자전거도로[사진=전주시] 2021.02.10 obliviate12@newspim.com |
이번 자전거도로 정비는 하천 진출입로 안내표지가 없는 87개소에 노면표시를 진행하고 용흥중 앞 등 3개 구간의 자전거전용도로 유도선도 표시한다. 노면 표지판 50개도 새롭게 정비한다.
또 금성장례식장과 롯데백화점 인근 등 5개소에 진출입로를 신규 개설하고 하천 교량의 명칭을 멀리서도 인식할 수 있도록 교량 38개소에 명판도 부착한다.
이강준 시민교통본부장은 "하천변은 도로에 높낮이가 거의 없고 신호등이 없어 자전거를 이용해서 도심으로 이동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다"면서 "보행자와 자전거가 서로 공존하며 안전하게 걷고 달릴 수 있도록 하천 자전거도로 이용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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