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전기차로 정체구간 장거리 이동 불안하시죠…꿀팁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겨울철 배터리 사용량↑...주행거리 계산 필요
켑코플러그서 충전소 조회...찾아가는 서비스도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설 연휴에 전기차로 이동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충전소가 마음에 걸려 결정을 못 내리겠네요. 가다 서다 반복하면 충전소까지 갈 수 있을지도 불안하고, 사용 가능한 충전기가 있을지도 걱정입니다".

설 연휴를 맞아 전기차 소유주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장거리 이동에 나설 계획이지만, 변동성이 심한 도로 상황에 전기차 주행거리만 믿고 차를 끌고 나갈 수 없기 때문이다.

[사진=현대자동차]

13일 각종 전기차 커뮤니티에 따르면, 전기차 충전소를 고민하는 소유주가 늘고 있다. 실시간 전기차 충전소 상황을 알리고 주행 팁을 공유하는 등 혹시 모를 전기차 방전 상황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기차 등록 대수는 8만9918대다. 하지만 충전소는 총1만6000여곳으로 부족한 상황. 충전소마다 충전기 대수가 일정치 않은 것은 물론, 한 곳에 1~2대 밖에 없는 충전기가 고장 났거나 대기자가 많으면 충전도 못 하고 돌아가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전기차 소유주들은 이동 주행거리를 계산하고 충분히 충전하는 것을 권고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현재로선 가장 정확하고 위기 상황을 미리 방지할 수 있는기초작업이라는 의미에서다.

아울러 이동 중 방전 가능성이 있는 지점의 전기차 충전소를 미리 알아둘 것을 조언한다.

한국전력 전기차중전서비스(KEPCO PLUG·켑코플러그)는 홈페이지에서 전기차 충전소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검색창에 충전소 명이나 주소를 입력, 조회하면 지역별·충전타입별 충전소를 알아낼 수 있다. 내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건물이나 지하철역 등을 바탕으로 검색하면 도움이 된다.

만약 도로 위에서 전기차가 멈췄을 경우엔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기차 운행 중 방전되거나 충전소까지 이동이 어려울 경우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찾아가 무료로 차량 배터리를 충전해 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1회 이용 시 약 44km를 주행할 수 있는 충전량(7kWh, 충전 소요 시간 약 15분)을 제공한다. 룸미러에 있는 '블루링크 SOS' 버튼을 이용하거나 현대차 고객센터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마이현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단, 서비스 대상은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본인 인증 회원 또는 블루멤버스 회원에 한정된다. 무상 충전 서비스는 최대 10회 제공하며 가입 시기에 따라 횟수는 차등 적용한다.

만약 시간이 촉박하다면 견인을 선택하는 방법도 있다. 보험사를 통해 견인을 신청하고 가까운 급속충전소로 이동하는 게 장거리 운전에 적합하다는 판단에서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겨울철 배터리 사용량이 증가하는 전기차는 주행거리가 평소 대비 30%까지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차내 난방까지 틀면 더욱 영향을 미친다"면서 "사전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